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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찾아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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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폭
도`들은 `가까운 곳에서 일어났다는 어떤 폭동사건`에 관련된 이들이다.
,감상서평,레포트
뒷기미 나루는 삼랑진...
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찾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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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낯선 손님들의 급한 요구로 춘식
이가 배를 젓고 강 가운데쯤 이르렀을 때 갑자기 배를 세우라는 목소리
들이 들린다. 물
이 맑아 초가을부터 기러기떼며 오리떼가 많이 모여 들었다.
― [뒷기미 나루], 앞의 책, p. 268~269.

이렇게 부지런히 뱃일과 농사일을 하면서 사는 이들 가족에게 불행이
닥친 건 비까지 퍼붓는 어느 날 밤이다. 춘식이의 생사도 모른 채 속득이와 시아버지 박영감은 `폭도`들과
내통했다는 혐의를 덮어쓰고 기관으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.

뒷기미 나루는 삼랑진을 더 거슬러 올라간 낙동강 상류께, 지류인
밀양강이 본류에 굽어드는 짬이라, 다른 곳보다 물이 한결 맑았다. 뒷기미 나루는 삼랑진... , 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찾아서감상서평레포트 ,




설명






뒷기미나루는 삼랑진에서 김해로 가는 낙동교오른편으로 있다아 나루터 흔적은 찾을 수 없고강물만 무심히 흐를 뿐이다. 시아버지 박노인이 뒷산에 목을 맨
건 며느리의 재판…(drop)




뒷기미나루는 삼랑진에서 김해로 가는 낙동교오른편으로 있다 나루터 흔적은 찾을 수 없고강물만 무심히 흐를 뿐이다. 선 채 노를 잡던 춘식이가 좋은 표적이 됨은 당연지사. 춘식이는 정
신을 잃고 쓰러지고 배는 물굽이가 사나운 하류로 뒤집힐 듯 흘러가고
만다.
하지만 죄가 없음은 명백하니 이들은 풀려난다. 그러나 또 다른 비극은
이들을 수시로 찾아오는 기관원 중의 한 명에 의해 일어난다. 속득이
는 자수를 했지만 어쩐 일인지 생사도 모르는 남편의 행방을 캐물으면서
<살인사건>으로 처리되어 버린다. 나루터 흔적은 찾을 수 없고강물만 무심히 흐를 뿐이다. 남편 대신
나룻배를 젓는 속득이에게 엉큼한 마음을 먹은 기관원이 수작을 걸다
속득이가 몸을 피하는 바람에 뱃전에서 강으로 빠져버린 것이다.레포트/감상서평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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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기미나루는 삼랑진에서 김해로 가는 낙동교오른편으로 있다. 그렇게
많이 모이던 기러기며 오리 등이 간다 온다 말도 없이 훨훨 날아 가
기 스타트하면, 뒷기미의 하늘에 별안간 아지랑이가 짙어 오고, 모래톱
밭들에는 보리 빛이 한결 파릇파릇 놀랄 만큼 싱싱해 진다. 춘식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
못하는 사이 뒤에서는 총알이 날아오고 뱃전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
다. 밤손님들을 쫓아 온 경찰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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